▶8강 3회차
1경기 권혁우(린검사) 3-2 윤정호(기공사)
2경기 김정환(주술사) 3-1 한준호(검사)
3경기 이재성(기공사) 3-2 강덕인(권사)
이재성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3회차 3경기에서 5세트에 걸친 접전 끝에 인간 상성이라고 불리는 강덕인을 꺾었다.
1세트 시작 30초 경부터 강덕인에게 압박당해 한번에 50%의 체력을 잃은 이재성은 50초경 기절 상태이상으로 시작한 공중 콤보에 격중 당해 모든 체력을 잃고 패배했다.
2세트 시작하자마자 강덕인의 주요 스킬을 빼낸 이재성은 흡공으로 화염 폭발에서 이어지는 충격파까지 모두 명중시키며 34연타를 꽂아넣었다. 체력을 50%까지 깎아낸 이재성이었지만 강덕인의 공중 콤보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고 이후 탈출기기 까지 캐치당해 추가 콤보도 맞아 체력을 15%상태까지 잃고 말았다.
반격의 기회를 잡아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 체력을 실피 수준으로 깎아낸 이재성은 이후로도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를 마무리했고 2세트를 승리. 경기 스코어 1대1을 만들어냈다.
3세트 초반부터 올려차기를 두 차례나 맞으며 체력적으로 큰 손해를 본 이재성이었지만 이에 위축되지 않고 침착한 운영을 유지했다. 이후 이재성은 31연타에 달하는 긴 콤보를 격중시키며 체력을 10%수준으로 깍아낸 후, 수월히 마무리하며 승리. 경기 스코어 2대1을 기록했다.
4세트 초반부터 서로 탈출기를 주고받으며 상대방에서 서로 잽을 날리는 모습을 보인 양 선수. 먼저 공세를 잡은 것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12연타 화련장 콤보로 상대 체력을 50%수준으로 만들어냈고 결빙 해제가 안된 상태라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강덕인은 다시 거리를 줄이며 압박에 나섰다.
이후 지속적인 공격에 당해 체력 상태가 동률이 된 이재성은 강덕인의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들어와 격중시킨 산사태 13연타 콤보에 당해 모든 체력을 잃고 패배했다.
승패가 갈릴 5세트 경기가 시작되고 13연타 화염폭발 후 다시 15연타 화련장 콤보로 상대 체력을 50% 까지 깍아낸 이재성은 다시 뒤를 잡아내며 12연 콤보를 다시금 맞추며 강덕인의 체력을 5%수준까지 깎아냈다.
이재성은 이후 빈틈을 노린 흡공으로 상대를 마무리하며 승리했고, 상성 관계라는 권사를 꺾으며 무왕의 이름을 재증명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