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강헌주 본부장은 3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장 단상에 올라 새로운 정규 리그에 적지 않은 공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1주일 전 브랜드를 바꾸고 새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개막전을 e스포츠 성지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하고 중계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블리자드에 최적화된 관전 모드를 요청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히어로즈 개발사 블리자드와 슈퍼리그 후원사 롯데칠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본부장은 "많은 게임을 하고 있지만 블리자드는 오래된 우방이고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가장 먼저 히어로즈 리그에 대한 제안을 했을 만큼 오래 전부터 리그를 준비했다. 4년 전부터 다양한 리그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롯데칠성은 첫 대회부터 흔쾌히 후원에 응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헌주 본부장은 "OGN으로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달라진 내용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