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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개막 특집] 게이머-레이서들의 진화된 팀워크

[카트리그 개막 특집] 게이머-레이서들의 진화된 팀워크
실제 프로레이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의 팀워크가 이번 시즌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5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레볼루션에서는 8개의 프로레이싱팀이 총 32명의 카트라이더 선수들과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함께 할 예정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는 2014년 3월 성황리에 종료된 시즌 제로부터 지금까지 실제 8개 프로레이싱 팀이 참여해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실제 모터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시스템을 토대로 같은 해 9월 개막한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을 거쳐 올 8월 개막하는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에서 보는 재미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먼저, 이번 리그에서는 예선부터 4명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로 신청 접수를 받아 뛰어난 팀 플레이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개인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팀에 속했지만 이번 시즌은 예선 준비부터 팀을 구성해 팀워크를 일찌감치 다져 경기 질이 더욱 놓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 106, CJ레이싱, E레인, 그리핀' 등 4개 팀이 속한 '슈퍼레이스' 조와 '유베이스 알스타즈, 범스 부스터, 인디고, 알앤더스' 등 4개 팀이 속한 'KSF' 조로 나누어 예선 대진표를 구성했으며, 예선전 참가 신청 시 이용자들이 원하는 레이싱 팀을 염두에 두고 대결을 펼칠 조를 선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예선 이후에는 본선에 진출한 팀 8개팀을 두고 각 레이싱 팀에서 드래프트를 실시해 원하는 참가팀들을 끌어올 수 있었으며, 멤버들의 팀 결집력에 팀이 지닌 개성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번 카트 리그에서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손발이 척척 맞아 떨어지는 팀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레이싱에서의 팀 전략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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