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2대0 로우
1세트 MVP 34 대 21 로우
2세트 MVP 24 대 15 로우
MVP가 스몰 포워드 '스크를 서주시면 쌩하고 달려'가 공수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덕에 로우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MVP는 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16강에서 로우를 맞아 스몰 포워드의 원맨쇼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MVP는 센터를 활용한 골밑 장악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안정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준 센터 '휴가나온 로이드'가 스몰 포워드 '스크를 서주시면 쌩하고 달려'의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마다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면서 14대6까지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14대8로 마친 MVP는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린 이후 한 골씩 주고 받으면서 34대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MVP는 스몰 포워드 '스크'의 활약이 빛났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슛을 성공시킨 것은 물론 로우의 스몰 포워드 '내문서'의 슛은 대부분 블로킹을 해내면서 공수에서 슈퍼 플레이를 펼쳤다. 스크는 팀이 기록한 14점 가운데 12점을 넣으면서 전반전의 히어로가 됐다.
후반 초반에도 MVP는 스몰 포워드의 정확한 슈팅을 발판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전보다는 슛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리바운드와 패스, 스틸 등 전 부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MVP는 24대15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