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프리스타일2] 순규 크루, '릭선'의 깜짝 활약 덕에 어텐션 격파

[프리스타일2] 순규 크루, '릭선'의 깜짝 활약 덕에 어텐션 격파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16강
▶순규 크루 2대1 어텐션
1세트 순규 크루 26 대 23 어텐션
2세트 순규 크루 17 대 19 어텐션
3세트 순규 크루 29 대 24 어텐션

형제팀간의 경기였던 순규 크루와 어텐션의 대결에서 동생팀인 순규 크루가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올라갔다.

순규 크루는 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16강에서 어텐션을 맞아 긴급 투입된 스몰 포워드 '릭선'이 공격의 중심을 맡으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어텐션은 파워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스코어러 역할을 해냈다. 중거리슛은 물론 돌파에 이은 골밑 장악까지 해냈다. 순규 크루는 슈팅 가드인 '릭선'의 플로터가 연거푸 터지면서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한 골씩 주고 받던 상황에서 어텐션은 스몰 포워드 '만능순규'가 막판 고공 덩크를 성공시킨 뒤 순규 크루 '릭선'의 마지막 공격을 블로킹해내면서 14대1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팽팽한 양상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어텐션은 1분50초에 블로킹을 성공한 뒤 블레이크 그리핀의 야투가 들어가면서 4점 차이로 벌렸다. 하지만 순규 크루는 G설계의 3점 슛이 들어간 뒤 릭선의 플로터가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릭선의 플로터가 연거푸 성공되며 기세를 탄 순규 크루는 앨리후프와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26대2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순규 크루는 시작부터 앨리후프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릭선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던 순규 크루는 어텐션이 플로터를 블로킹하기 시작하자 센터인 '야막'으로 공격수를 전환하면서 성공률을 높였다. 그러나 전반전 우세는 어텐션에게 돌아갔다. 26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은 어텐션은2초를 남기고 골을 다시 성공시키면서 15대1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어텐션이 강력한 블로킹을 통해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2점씩 차곡차곡 쌓으면서 19대14로 앞서 갔지만 순규 크루는 릭선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어텐션은 막판 집줃력을 살리면서 19대17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순규 크루는 센터 야막에게 공을 집중시켰다. 초반 두 골을 야막이 연거푸 넣자 어텐션의 수비가 안쪽으로 몰렸고 릭선의 플로터가 터지면서 앞서 갔다. 그렇지만 어텐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블로킹과 스틸을 통해 순규 크루의 득점을 저지시켰고 파워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연거푸 골을 넣으면서 14대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순규 크루는 릭선의 3점슛과 레이업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14대14로 동점을 만들었다. 2점씩 주고받는 승부는 22대22에서 타이를 이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순규 크루는 릭선의 돌파가 성공했고 슛 앤 패스를 통해 야막에게 어시스트하면서 26대24로 앞서 갔다. 시간을 끌던 순규 크루는 릭선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29대24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