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 첫째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는 2015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개막전이 펼쳐졌습니다. 899일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황제' 문호준의 실력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문호준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유베이스 알스타즈를 맞아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선보이며 인디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개막전이 펼쳐지기 전 11주년 기념 행사에는 '아이돌의 전설' 문희준이 '카트라이더 전설' 문호준과 이벤트 경기를 펼쳤습니다. 11년 동안 카트라이더를 즐겼다는 문희준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현장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