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4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0 한준호(검사)
김신겸이 '눈썹검사' 한준호를 맞아 주술사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김신겸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4회차 1경기에서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며 3대0 압승, 한준호를 4연패의 늪에 몰아넣었다.
김신겸은 1세트에서 선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김신겸은 한준호에게 공격 기회를 주지 않고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여유롭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신겸의 기세는 이어졌다. 김신겸은 한준호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계속 적중시켰다. 특히 마령이 없는 타이밍에도 한준호에게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은 김신겸은 시간왜곡을 깔고 마령과 함께 마무리 공격을 작렬시키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한준호가 시작하자마자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오연베기로 시작된 콤보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김신겸은 26연타 콤보로 한준호의 체력 90% 가량을 한 번에 날려버리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신겸은 전의를 상실한 한준호에게 마무리 일격을 성공시키며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