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 2대0 퀄리티
1세트 테크닉 20 대 18 퀄리티
2세트 테크닉 32 대 28 퀄리티
테크닉이 어웨이 3점슛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8강에 올라갔다.
테크닉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16강에서 퀄리티를 상대로 슈팅 가드 '루끄'가 스크린을 받아 외곽으로 빠진 뒤에 던지는 3점슛 작전이 적중하며 2대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테크닉은 초반에 퀄리티의 강력한 인사이드 장악에 막히면서 0대7로 끌려갔다. 하지만 슈팅 가드 '루끄'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면서 8점을 내리 득점했다. 막판에 퀄리티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9대8로 전반전을 앞서나갔다. 후반전 첫 공격을 성공한 테크닉은 퀄리티의 슈팅가드 '조석호'에게 3점을 허용했지만 루끄의 3점슛이 2연속 터지면서 4점차로 벌렸다. 막판에 퀄리티가 골밑 득점을 통해 따라왔지만 테크닉은 침착하게 방어하면서 20대18, 2점차로 1세트를 따냈다.
테크닉은 퀄리티의 슈팅가드 '곤'을 활용한 공격에 연이어 실점했지만 슈팅가드 '루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전반전을 16대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파워포워드 '은빛야수'의 덩크에 이어 루끄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테크닉은 12점차까지 치고 나갔다. 퀄리티가 연이은 3점슛으로 4점까지 쫓아왔지만 테크닉은 퀄리티의 3점슛을 적극 봉쇄하면서 32대28로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