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4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0 한준호(검사)
2경기 박진유(암살자) 3-0 권혁우(린검사)
3경기 김정환(주술사) 3-2 강덕인(권사)
4경기 이재성(기공사) 3-2 윤정호(기공사)
이재성이 윤정호를 맞아 지난 시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3승째를 챙겼다.
이재성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4회차 4경기에서 윤정호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1세트에서 윤정호와 원거리에서 공격을 주고 받았다. 윤정호에게 먼저 화련장 콤보를 허용했지만 이재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화련장 콤보를 되갚아주면서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재성은 2세트에서 윤정호의 초반 적극적인 공세에 기세가 꺾였다. 흡공 이후 한빙장, 열화장으로 연타를 얻어맞은 이재성은 원거리에서 파음지에 무릎을 꿇었다.
윤정호가 3세트에서 이재성을 구석에 몰아넣고 18연타 콤보로 승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이재성이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승부를 5세트로 연장 시켰다.
5세트에서 이재성은 윤정호와 공격을 주고 받은 뒤 체력적 우위를 점했다. 이재성은 윤정호를 구석에 몰아넣고 화련장을 작렬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체력 우위를 앞세워 거침없이 공격을 퍼부은 이재성은 열화장으로 윤정호를 눕히고 승리를 손에 넣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