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2대1 프로젝트어웨이
1세트 라스트 21 대 32 프로젝트어웨이
2세트 라스트 21 대 18 프로젝트어웨이
3세트 라스트 21 대 18 프로젝트어웨이
라스트가 경기 운영의 핵심인 포인트 가드를 배제하며넛 8강에 진축했다.
라스트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16강에서 프로젝트 우에이의 작전을 포인트 가드 없이 무위로 돌리면서 패승승으로 8강에 올라갔다.
프로젝트 어웨이는 포인트가드가 없는 시스템을 들고 나온 라스트의 초반 공격에 휘둘리면서 2대6으로 뒤처졌다. 하지만 인사이드 공략을 할 수밖에 없는 라스트의 한계를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외곽으로 빠져 나온 슈팅가드 '즈아'에게 패스를 성공, 3점슛을 두 번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을 3점차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포인트가드가 공격을 시도하면서 라스트의 약점을 파고든 프로젝트 어웨이는 10점 차이로 벌리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전반에서 프로젝트 어웨이는 포인트가드 '즈하'의 개인기를 통해 득점을 이어갔다. 3점 능력을 떨어지지만 안쪽 돌파와 드라이브인이 좋은 포인트가드의 특성을 활용한 즈하는 팀의 11점 중에 8점을 따내면서 앞서갔다. 라스트가 파워포워드 '존카청'의 인사이드 공략을 통해 점수를 얻어가자 센터 '큐리'에게 마크를 붙였던 프로젝트어웨이는 존카청을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3라운드에서 라스트는 존카청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격을 통해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존카청이 전반전에만 12득점을 성공시켰고 전반을 14대11로 벌린 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프로젝트어웨이에게 점을 내주면서 불안했던 라스트는 3점슛 한 방이 터졌고 존카청이 골밑을 장악면서 5점 차를 유지했다. 라스트는 프로젝트어웨이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라면서 25대21로 3세트를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