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럽, 북·남 아메리카 등 총 80개국 11개 지역 대표 선발전 진행
12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최종 결승전
전세계 온라인 FPS 1위 크로스파이어가 5개월간의 펼쳐질 글로벌 e스포츠 리그 CFS 2015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CFS 2015'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600만, 전 세계 80여개국 5억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 스포츠 리그다. 지난해 2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CFS 시즌2'에는 2만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같은 해 12월에 진행된 CFS 2014의 경우 방송 시청수가 1,500만을 돌파하는 등 매회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FPS를 대표하는 글로벌 e 스포츠 리그로 자리잡고 있다.
CFS 2015는 전 세계 80개국 11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각 지역별 최강팀들이 펼칠 지역 예선전 NF(National Finals, 이하 NF)은 8월 중국과 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9월 북미, 유럽, 러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10월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다. 이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결승전인 GF(Grand Finals, 이하 GF)에서 최고의 우열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이전까지 있었던 1위부터 3위까지의 자동 진출권이 폐지되어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 최강자전이 될 전망이다. 단, 중국의 경우 서비스 규모가 가장 큰 점을 감안하여 2개팀이 배정됐다.
이번 리그의 총 상금은 22만 달러이며, 리그 진행 방식은 결승에 진출한 12개팀이 먼저 총 3개조로 구분되어 조별리그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치르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GF 개최지로 선정된 광저우는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 지방 최대의 무역도시로 약 2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제16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IEF 2014를 개최해 국제 e스포츠 대회와도 인연을 갖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장인아 대표는 "CFS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해주는 전 세계 유저가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CFS 2015를 모멘텀 삼아 각 국가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는 리그도 준비 중에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CFS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CFS 2015 공식 사이트(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