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5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2 권혁우(린검사)
김신겸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5회차 경기에서 이용자들의 승부 예측 확률 83%를 뚫고 권혁우에게 두번째 패배를 안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본적으로 모두 한방이 강한 있는 두 직업답게 1세트 초반 탐색 시간을 가진 두 선수. 선공을 가한 것은 권혁우였다. 첫 공중 콤보에 이은 번개베기를 가한 권혁우였지만 김신겸은 마령을 소환하며 바로 반격해 체력을 50%까지 깎아내 체력 상황을 역전시켰다.
김신겸은 마령의 지속시간이 다해 권혁우에게 공세를 뺐겻으나 번개베기가 없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다시 공방을 지속했다.
마령을 소환하려 거리를 벌리려는 김신겸은 순식간에 달려든 권혁우에게 다시금 공중 콤보에 이은 번개베기를 격중당해 모든 체력을 잃어 1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2세트가 시작되고 마령 소환을 미루며 공격 타이밍을 재던 김신겸은 권혁우의 하단베기에서 이어지는 기절 상태이상에 이은 번개베기 콤보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권혁우의 흡공에 당해 공중 콤보를 맞는 등 압박되는 모습을 보인 김신겸은 마령이 사라지며 계속적인 공격에 시달리고 말았다.
권혁우는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해갔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마령이 소환된 1분 23초경 결계로 상대를 묶은 김신겸은 폭발적인 폭마령 콤보를 가해 권혁우의 체력을 모두 깎아내며 승리했다.
3세트 초반부터 기절 상태이상에 이은 번개베기 19연타를 맞아 체력을 30%가량 잃은 김신겸어었지만 침착을 잃지 않은 김신겸은 결계와 시간 왜곡을 사용해 바로 잃은 체력을 모두 회복했다.
이후 김신겸은 폭마령에 이은 차원단 콤보를 격중시키며 바로 상대 체력을 모두 깎아내며 승리. 세트스코어 2대1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탈출기가 빠지며 4세트 시작부터 불리한 모습을 보인 김신겸은 공중콤보에 격중당해 10연타 번개베기를 맞았다. 후방 이동으로 거리를 벌리려는 김신겸이었지만 권혁우의 습격에 캐치당해 뒤를 잡혔고 16초만에 모든 체력을 잃고 패배했다. 세트 스코어 2대2를 기록한 두 선수는 5세트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승패를 가를 마지막 5세트다 보니 신중하게 플레이를 시작한 두 선수. 지난 세트와 다르게 초반 공중 콤보를 맞지 않고 시작한 김신겸은 쇄도해오는 권혁우를 시간 왜곡으로 방어해내며 지속적인 원거리 공격을 가했다.
김신겸은 폭마령과의 원거리 공격으로 권혁우의 체력을 계속적으로 깎아냈고 별다른 방어를 하지 못한 권혁우의 체력을 모두 깎아내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 승리한 김신겸은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한결 높이게 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