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5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2 권혁우(린검사
2경기 한준호(검사) 3-2 박진유(암살자)
3경기 강덕인(권사) 3-2 윤정호(기공사)
강덕인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5회차 3경기에서 윤정호를 꺾으며 전패 기록을 탈출했다.
1세트 초반 기절 상태이상에 이은 승룡권으로 윤정호의 탈출기를 빼낸 강덕인은 후방 이동만이 남은 윤정호를 상대로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동상에 지속적으로 맞아 드리블을 당했고 이내 체력적 역전을 당하고 말앗다. 강덕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거리를 좁히며 공세를 놓지 않았다.
상대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아간 강덕인은 삼연격에 이어진 공중콤보를 격중시키며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부터 공중 콤보에 당해 30%이상의 체력을 잃은 강덕인이었지만 이내 권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공중 콤보를 격중시키며 체력적 동률을 이뤘다. 강덕인은 윤정호의 탈출기를 모두 소모시키며 공세를 가할 타이밍을 잡아냈지만 거리를 좁힐 수단이 없어 손만 빨고 있어야했다.
결빙 등으로 시간을 번 윤정호는 지속적인 공격을 가했고 겨우 간격을 맞춘 강덕인은 윤정호의 몰아치는 공세에 탈출기와 후방 이동을 사용하고 말았다. 이후 사용한 후방 이동이 벽에 몰리는 결과를 낳았고 화련장까지 맞고만 강덕인은 승부수로 던진 산사태가 무위로 돌아가며 냉각으로 모든 체력을 잃으며 패배했다.
3세트가 시작되고 바로 15연타로 40%이상의 체력을 깍아낸 강덕인은 윤정호의 저항기도 모두 소모시키며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덕인은 결빙에 당해 공세를 이어갈 기회를 놓치는 듯 했으나, 다시금 탈출기를 모두 사용한 윤정호에게 계속 압박을 가했다. 결빙으로 몸을 사리고 횡이동으로 거리를 벌리려는 윤정호를 캐치해낸 강덕인은 공중 콤보를 가하며 체력을 5% 까지 만든 뒤 지속적으로 몰아치며 승리했다.
4세트 초반부터 그로기 상태로 등뒤를 잡힌 강덕인은 40%의 체력을 잃었지만 이내 산사태에 이은 공중 콤보를 격중시키며 상대 체력을 50%이상 깎아냈다. 하지만 바로 윤정호의 동상, 결빙에 이은 연속적인 콤보에 화련장까지 맞으며 11연타 후 화염 지옥 콤보에 당했고, 또다시 공중 콤보 10연타를 맞은 뒤 다시 22연타 화염지옥 콤보라는 무지막지한 긴 콤보를 맞아 모든 체력을 잃고 말았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가한 강덕인은 탈출기를 저항으로 빼내는 등 5세트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덕인은 계속 거리를 좁히며 공세를 이어갔고 풀 체력 상태에서 윤정호의 체력을 30%까지 깎아냈다. 강덕인은 기절 상태이상에 이은 공중콤보로 상대 체력을 모두 마무리하며 연패 클럽을 탈출,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