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개막전이 펼쳐지기 전 톱12가 직접 자신의 연고 지역을 선택한 가운데 챔피언 장동훈이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있는 서울이 적힌 공을 뽑았다.
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지역 연고제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톱12에게 지역을 선택하게 한 뒤 만약 그 선수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다음날인 일요일에 각 지역의 프리미엄 PC방에서 한 경기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가장 많은 넥슨 프리미엄 PC방이 존재하는 서울 지역 이용자들은 과연 어떤 선수가 서울을 연고 지역으로 선택할지 관심 있게 지켜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장동훈이 서울을 가져가자 현장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한편 서울 다음으로 넥슨 프리미엄 PC방이 밀집해 있는 경기 지역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준효가 가져갔다. 톱12가 뽑은 우승후보인 전경운은 광주, 김정민은 대구를 선택하면서 각 지역 이용자들의 응원을 받게 됐다.
넥슨이 프리미엄 PC방에서 제공하는 아이템은 월드베스트 레전드가 포함된 혼합 베스트 패키지와 100만 EP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톱12가 선택한 연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