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 2주차
▶발록 레드필드 2대0 스컬 엑소더스
1세트 레드필드 9 승 < 메트로 > 8 엑소더스
2세트 레드필드 7 승 < 이탈리아 > 1 엑소더스

레드필드가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엑소더스를 제압하고 발록 연합에 2승째를 안겼다.

레드필드는 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 2주차 경기에서 발록 연합으로 출전해 스컬 연합의 엑소더스를 상대로 1세트서 연장전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뒤 기세를 잘 살려 2대0으로 승리했다.

레드필드는 연장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레드필드는 1라운드 인간 진영에서 패해 선취점을 내줬으나 2라운드부터 내리 4판을 따내 리드를 잡았다. 레드필드는 좀비 진영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인간 진영에서 지하철 밑 다인 매복 작전으로 승리를 따내며 6대2까지 앞서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레드필드는 엑소더스의 밴시 활용에 지하철 밑 매복 작전이 무위에 그치고 좀비 모드에서 시간 초과로 거푸 패하며 상대 추격을 허용해 6대6 동점을 허용했으나 연장전에서 좀비 진영 선공권을 잡고 이를 잘 살린 끝에 승리를 따냈다. 레드필드는 연장 마지막 라운드서 엑소더스의 지하철 밑 매복 병력을 침착하게 정리한 뒤 도주하는 마지막 한 명을 추격전 끝에 제압해 최종 스코어 9대8로 1세트를 따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레드필드는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서 압승을 거두고 최종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해 발록 연합에 2주 연속 승리를 안겼다. 레드필드는 인간 진영에서 발코니에 5명 모두 올라가 집중 사격을 통해 상대 접근을 차단하는 전략으로 거듭 승리를 따냈고, 좀비 진영에서 발코니 공략에 성공해 승리하며 5대0까지 앞서나갔다.

레드필드는 6라운드서 발코니 5인 매복 작전이 무위에 그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7라운드 좀비 진영에서 다시 승리를 따내 라운드 스코어 6대1,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레드필드는 발코니 병력을 일찌감치 정리하고도 마지막 한 명을 잡지 못하고 시간을 소비해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종료 직전 상대의 마지막 선수를 제압하고 7라운드를 따냈다.

레드필드는 마지막 8라운드서 재차 발코니 5인 매복 전략을 사용해 집중 사격으로 좀비의 접근을 완벽 차단했다. 레드필드는 맷집이 튼튼한 엑소더스의 좀비를 하나씩 마무리하며 시간을 벌어 시간 초과로 8라운드를 따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서초=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