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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꼴찌 탈출전, 강덕인 '웃었다'

[블소 토너먼트] 꼴찌 탈출전, 강덕인 '웃었다'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6회차
1경기 김신겸(주술사) 3-1 김정환(주술사)
2경기 박진유(암살자) 3-0 윤정호(기공사)
3경기 권혁우(린검사) 3-0 이재성(기공사)
4경기 강덕인(권사) 3-2 한준호(검사)

1승4패 동률로 최하위에 있던 강덕인과 한준호의 맞대결에서 강덕인이 3대2 승리를 거뒀다.

강덕인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6회차 4경기에서 한준호와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5세트에서 짜릿한 한 방 콤보로 승리를 쟁취했다.

강덕인은 1세트에서 한준호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뒤를 잡고 21연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경기를 내줄 뻔 했지만 한준호의 실수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강덕인이 콤보를 이어가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를 내준 강덕인은 3세트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 체력적 우위를 점했던 강덕인은 한준호의 번개베기 콤보를 얻어맞고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한준호의 돌진을 승룡각으로 막아낸 뒤 28연타 콤보로 재역전, 마무리 일격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강덕인은 4세트에서 한준호의 천검을 무시하고 맹공을 퍼부어 한 번에 체력 80% 가량을 빼놓으면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한준호의 24연타 콤보에 전세가 한 번에 기울었고, 올려베기-승천 콤보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치열했던 8강 6회차 4경기, 5세트는 싱겁게 마무리 됐다. 강덕인은 한준호의 탈출기를 빼놓은 뒤 37연타 콤보를 작렬, 한 번에 경기를 끝내고 한준호에게 꼴찌 타이틀을 선사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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