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7회차
1경기 한준호(검사) 3-2 윤정호(기공사)
2경기 김신겸(주술사) 3-0 이재성(기공사)
3경기 박진유(암살자) 3-0 강덕인(권사)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박진유가 강덕인을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직행했다.
박진유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8강 7회차 3경기에서 암살자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박진유는 1세트에서 강덕인과 난타전을 벌인 뒤 거리를 벌려 기회를 엿봤다. 박진유는 순식간에 달려들어 콤보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고, 심장찌르기 연타 후 천둥으로 마무리 했다.
2세트에서 박진유는 강덕인에게 선제 공격을 허용했지만 나무토막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덕인의 공격 일변도 운영에 체력 절반을 잃었지만 박진유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의 뒤를 잡고 16연타를 꽂아넣은 박진요는 그림자비수 후 거미줄로 강덕인을 묶은 뒤 11연타를 이어가며 2세트도 가져갔다.
기세를 탄 박진유는 3세트에서 강덕인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은신 후 21연타를 작렬시킨 박진유는 거미줄로 강덕인을 묶은 뒤 16연타 콤보를 이어가며 경기를 빠르게 매조지 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