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스톰 2대0 갈라클랜
1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트레인 > 1 갈라클랜
2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데저트2 > 0 갈라클랜
명불허전이었다. 제닉스스톰이 갈라클랜에게 두세트에서 단 한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제닉스스톰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일반부 8강 경기에서 갈라클랜을 상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시작부터 갈라클랜의 박바울과 윤여혁 콤비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제닉스스톰은 이내 전력을 재정비했고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이승규가 숫자를 줄여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임준영과 정현섭이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제닉스스톰은 팀워크에서 갈라클랜을 압도했다. 침착하게 세 갈래 길을 모두 장악한 뒤 폭탄 해체에 성공하는 플레이로 세 라운드를 내리 가져간 제닉스스톰은 전반전을 4대1로 앞선 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이원식이 4킬을 기록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원상이 폭으로 윤여혁을 제압한 뒤 폭탄을 설치했고 이승규가 마무리 샷을 성공시키며 제닉스스톰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 '데저트2'에서도 제닉스스톰은 무섭게 몰아 붙였다. 첫 라운드부터 정현섭이 3킬을 기록했고 임준영이 B사이트를 굳건히 지켜내며 완승을 거뒀다. 이후 2, 3라운드에서도 이원상이 A사이트로 들어오는 갈라클랜 선수 두 명을 연달아 끊어내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에서 갈라클랜 에이스 박바울을 0킬로 묶어내면서 퍼펙트 승리를 따낸 제닉스스톰은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이승규가 혼자 3킬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