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서든어택 부문 결승
▶힝 1-0 에버WC
1세트 힝 승 < 제3보급창고 > 에버WC
경기 O X X O O X X X l X X O O X O O O
대전 X O O X X O O O l O O X X O X X X

경기 대표 힝(hing)이 8대8로 라운드 득실이 타이인 상황에서 대전 대표 에버WC(everwc)보다 폭탄 설치 횟수에서 앞서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힝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서든어택 부문 결승에서 초반에 공격 진영으로 시작했을 때 끌려 갔지만 진영이 바뀐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도 대표 힝은 1세트 1라운드부터 스나이퍼 유재선이 2킬, 라이플러 김지웅이 3킬을 달성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대전 대표 에버WC는 라이플러 한혁수가 버텨내면서 2, 3라운드를 연이어 따냈다. 경기는 3라운두 막판 1대3 상황에서 2킬을 따내면서 슈팅 감각을 찾은 이성근이 4라운드에서도 3킬을 따내면서 3, 4라운드를 가져갔다. 수비 진영의 이점을 살린 대전 대표 에버WC는 5, 6, 7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전반전을 5대2로 마쳤다.

후반에 대전은 첫 라운드에서 안덕수가 수류탄으로 경기도 선수 2명을 제압하면서 기세를 이어갔고 2라운드에서는 폭탄을 제거하려던 경기도 이성근을 한혁수가 제압하면서 5라운드 연속 승리를 따냈다.

라이플러 이성근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경기는 후반에 5개 라운드를 따내면서 8대8로 1세트를 마쳤다. 폭탄 설치 숫자를 우선시하는 클랜전 규정에 따라 경기도 대표 힝이 1세트를 가져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