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생탈출기(서울) 1-0 거품챌린저(부산)
1세트 엠생탈출기(서울) 승 < 소환사의협곡 > 거품챌린저(부산)
서울 대표 엠생탈출기가 루시안으로 플레이한 박진성의 펜타킬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서울 대표 엠생탈출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청소년부 결승 1세트에서 팽팽한 대치 상황에서 박진성의 루시안이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서울은 부산의 카운터 정글을 막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리 신으로 플레이한 부산 장세영이 붉은 덩굴 정령을 가져갔지만 이블린으로 플레이한 성연준이 뒤를 잡으면서 체력이 빠진 장세영을 잡아내고 레드 버프를 챙겼다.
서울은 정글러 성연준의 이블린이 하단 지역에 체류하면서 2킬을 추가했다. 자신의 정글 지역을 사냥하던 장세영을 잡아냈고 바드로 플레이한 손시우까도 제압하면서 3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서울은 19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부산을 잡아내기 위해 이블린 위로 쉔의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포위 공격을 했지만 해성민의 베인이 오래 살아갔고 미드 라이너 김원중의 아지르가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4킬을 챙겼다. 22분 하단 지역에서 부산의 톱 라이너 문창민의 이블린을 잡아낸 서울은 부산의 후속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내고 킬 스코어를 9대5로 앞서 나갔다.
부산은 27분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김원종의 아지르와 해성민의 베인이 화력을 집중하면서 3킬을 따내며 킬 스코어를 따라갔고 골드 획득량에서도 뒤집었다.
30분에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간 박진성의 루시안은 아지르의 체력을 빼놓았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는 이렐리아를 잡아냈다. 앞으로 뛰어 들면서 아지르를 잡아낸 박진성의 루시안은 뒤쪽에서 용의 분노를 노리던 리신을 제압한 뒤 바드와 베인까지 잡아내며 펜타킬을 달성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서울은 하단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한규준의 쉔이 해성민의 베인에게 잡히긴 했지만 4명이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단으로 2차 공략을 시도한 서울은 박진성의 루시안이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이면서 넥서스를 깨뜨리고 1세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