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생탈출기(서울) 1-1 거품챌린저(부산)
1세트 엠생탈출기(서울) 승 < 소환사의협곡 > 거품챌린저(부산)
2세트 엠생탈출기(서울) < 소환사의협곡 > 승 거품챌린저(부산)
부산 대표 거품 챌린저가 압도적으로 성장한 해성민의 이즈리얼과 동료들의 적절한 도움을 통해 서울 대표 엠생탈출기를 잡아내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거품챌린저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청소년부 결승 2세트에서 치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화끈하게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승리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부산이 가져갔다. 12분에 하단으로 모인 거품챌린저는 원거리 딜러 해성민의 이즈리얼이 엠생탈출기의 서포터 하민욱의 브라움을 잡아냈다. 하지만 서울은 나르로 플레이한 한규준의 나르가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에서는 앞서 나갔다.
17분에 부산이 드래곤을 사냥하려 하자 서울은 정글러 성연준의 리 신이 음파로 뛰어 들어 스틸에 성공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박진성의 루시안이 킬을 만들어내며 4대3으로 킬 스코어도 뒤집었다.
부산은 원거리 딜러 해성민의 이즈리얼이 하단 지역에서 연속 킬을 가져가면서 급성장했고 25분에는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면서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도 파괴했다.
29분에 드래곤을 가져간 부산은 이어진 전투에서 해성민의 이즈리얼이 쿼드라킬을 따냈다. 억제기까지 밀어낸 부산은 내셔 남작이 태어나기 전에 펼쳐진 전투에서 2킬을 내줬지만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우위를 이어갔다.
42분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부산은 정글러 장세영의 그라가스가 앞쪽으로 뛰어들었고 술통 폭발로 서울의 원거리 딜러 박진성의 루시안을 잡아내면서 기회를 잡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