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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태그매치] 블랙, 김정환 마령 대활약! 결승행

[블소 태그매치] 블랙, 김정환 마령 대활약! 결승행
◆블소 '소울 파티' 태그 매치
1경기 레드(강덕인-최성진-황금성) 2대0 블루(이재성-김정수-김경우)
2경기 블랙(한준호-김정환-안혁기) 2대0 화이트(윤정호-김형주-송현성)

'눈썹검사' 한준호가 이끄는 블랙이 윤정호의 화이트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블랙은 14일 부산 해운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블레이드&소울 '소울 파티' 태그 매치 2경기에서 주술사 김정환이 매 세트 고른 활약을 펼치며 화력을 담당했고, 유기적인 태그 플레이를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1세트는 블랙이 웃었다. 블랙은 안혁기, 화이트는 송현성이 나와 한 차례 경합을 펼친 뒤 각각 김정환과 윤정호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블랙은 김정환이 버티지 못하고 한준호와 교체됐지만 한준호가 윤정호에게 연속 콤보를 꽂아넣으며 김형주와 교체하도록 만들었다.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빠른 태그전에 펼쳐졌다. 이후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난입을 활용한 싸움이 계속 펼쳐지면서 난타전이 이어졌다. 그 와중에 화이트의 역사 송현성이 가장 먼저 누웠다. 화이트는 맏형 윤정호가 나와 안혁기를 상대했다. 대 기공사전 능력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윤정호였지만 오히려 안혁기에게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화이트는 김형주만 남은 상황.

블랙은 김정환이 나와 마령 소환 타이밍에 최대한 많은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굳혔고, 시간왜곡을 비롯한 장판 스킬을 적극 활용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도 블랙이 챙겼다. 블랙은 선봉장 대결에서 한준호가 크게 앞서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빠르게 태그가 이뤄지면서 지속적으로 전투가 펼쳐졌고, 블랙이 확실한 체력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김정환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김형주와 송현성의 협공으로 시작된 화이트의 매서운 반격이 한 차례 있었지만 그 뿐이었다. 블랙은 김정환이 나와 마령이 없는 타이밍에 오히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윤정호를 사정없이 몰아붙였고, 급하게 나온 송현성에게 12연타를 꽂아넣으면서 기세를 이었다.

화이트의 맏형 윤정호가 블랙의 주장 한준호에게 무너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블랙 쪽으로 기울었다. 블랙은 난입을 활용한 협공을 통해 김형주를 간단히 잡아냈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송현성 마저 빠르게 제압하면서 경기를 매조지 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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