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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태그매치] 황금성 원맨쇼! 레드, 블랙 꺾고 우승

[블소 태그매치] 황금성 원맨쇼! 레드, 블랙 꺾고 우승
◆블소 '소울 파티' 태그 매치
1경기 레드(강덕인-최성진-황금성) 2대0 블루(이재성-김정수-김경우)
2경기 블랙(한준호-김정환-안혁기) 2대0 화이트(윤정호-김형주-송현성)
▶결승
1경기 레드(강덕인-최성진-황금성) 2대0 블랙(한준호-김정환-안혁기)

린검사 황금성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레드가 황금성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에 힘입어 '눈썹검사' 한준호의 블랙을 격파,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는 14일 부산 해운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블레이드&소울 '소울 파티' 태그 매치 결승전에서 주장 강덕인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지만 역사 최성진이 버티고 황금성이 마무리하는 운영으로 블랙을 2대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는 레드의 린검사 황금성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선봉으로 나선 황금성은 블랙의 수장 한준호를 맞아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이면서 기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블랙이 서둘러 안혁기로 교체했지만 황금성은 교체해 들어온 안혁기를 30초도 채 안돼 정리했다.

황금성의 칼이 춤출 때마다 블랙팀의 체력바는 사정없이 깎여나갔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던 한준호도 이내 눕고 말았다. 경기 시작 1분 5초만에 벌어진 일이다.

레드는 역사 최성진을 내보냈지만 김정환에게 얻어맞자 곧바로 황금성이 재등장했다. 황금성은 띄우기 이후 난입한 최성진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김정환까지 잡아내면서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레드는 선봉으로 나선 황금성이 안혁기를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황금성은 교체된 김정환에게 21연타를 퍼부어 한준호까지 강제로 불러냈다.

블랙이 한준호의 띄우기 이후 협공을 통해 강덕인을 빈사상태로 만들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레드는 최성진이 나와 분쇄를 잇따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장악-쐐기로 기회를 잡은 최성진은 파괴-분노 콤보를 퍼부어 안혁기를 제압했다. 비록 김정환에게 패했지만 최성진은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리고 에이스 황금성이 나왔다. 황금성은 체력적 열세인 상황에서 홀로 김정환을 잡아낸 뒤 한준호를 불러냈다. 검사와 린검사간 치열한 칼부림이 펼쳐졌지만 황금성이 좀 더 앞섰다. 황금성은 번개베기 콤보를 작렬시킨 뒤 맹공을 펼쳐 한준호를 구석에 밀어넣으면서 경기 시간을 모두 소진했고, 레드가 피해량에서 앞서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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