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결승전
▶포인트 크루 4대0 MVP
1세트 포인트 크루 승 38 대 21 MVP
2세트 포인트 크루 승 28 대 20 MVP
3세트 포인트 크루 승 34 대 14 MVP
4세트 포인트 크루 승 34 대 24 MVP

포인트 크루가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한 끝에 MVP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인트 크루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2 월드클래스 크루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파워포워드 '상산빅죠'가 지속적으로 3점슛을 터뜨리는 가운데 골밑 블록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MVP를 4대0으로 제압,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포인트 크루는 파워포워드와 포인트가드, 스몰포워드 조합을 사용한 1세트서 상대 허를 찌르는 파워포워드 외곽슛 전략으로 대승을 거뒀다. 포인트 크루는 초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린 뒤 중반 이후 파워포워드가 3점슛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포인트는 슛이 불발하면 스몰포워드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외곽으로 볼을 배급해 3점슛을 적중시키는 전략으로 점수차를 벌려 1세트를 38대21로 따냈다.

포인트는 2세트서도 파워포워드 3점 전략으로 승리했다. 포인트는 '상산빅죠'가 50%가 넘는 3점 적중률을 2세트에도 이어갔고, 블록과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윌르 점해 28대20으로 승리했다.

포인트는 3세트서 두 명의 파워포워드와 포인트가드를 투입해 더블 스코어 승리를 거두고 3대0으로 앞서나갔다. 포인트는 골밑을 보강해 블록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고, '상산빅죠'의 3점포가 중요 고비마다 터지며 34대14로 3세트를 따냈다.

포인트는 4세트 초반 2점슛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은 뒤 후반 들어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10점차까지 앞서나갔다. 포인트는 블록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골밑과 외곽에서 자유자재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인트는 후반 막판 서로 볼을 주고 받으며 세리머니성 공격을 펼친 끝에 덩크슛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포인트는 10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4대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포인트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MVP에게는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