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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주부 이안 대표 "인터넷 개인 방송의 미래는…"

아주부의 이안 스튜어트 샤트 대표.(사진=아주부 제공)
아주부의 이안 스튜어트 샤트 대표.(사진=아주부 제공)
이안 대표 "Azubu is 'eSports your way'"

바야흐로 개인 방송의 시대다. 거대 방송사에서 제작해서 방영하는 패턴이 20세기 중후반에 도입됐다면 21세기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이 직접 방송의 콘셉트를 정하고 만들어가며 다른 개인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돌입했다. 인터넷 방송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회사들이 개인방송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트위치TV는 아마존에 9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250억 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개인 방송이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콘텐츠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게임과 e스포츠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게임과 e스포츠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북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터넷 방송사인 아주부TV는 3.0 업데이트 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아주부는 아주부가 용인하는 제한된(클로즈드라고 표현하는)콘텐츠만 방영했지만 3.0업데이트를 통해 오픈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세상에 공표했다.

아주부의 이안 스튜어트 샤프 대표는 데일리e스포츠에 보낸 칼럼을 통해 아주부가 3.0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들 이상의 비전을 제시했다. <편집자주>


아주부 3.0은 팬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시선을 맞춰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요리, 블로그(Vlog), DIY 등 여러 장르를 스트리밍하는 플랫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e스포츠만을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e스포츠 팬들이 아주부에 들어와서 좋아하는 방송을 보고 또한 직접 스트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원합니다. 다른 여러 플랫폼들이 게임과 e스포츠만이 아닌, 다른 방송으로 발을 넓히면서 본래의 팬들이 원하는 바를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프로 게이머의 방송을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 본연의 니즈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아주부는 게임 없이는 살 수 없는 e스포츠 팬들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아주부 3.0을 준비하면서 e스포츠와 게임에 중점을 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공식적으로 오픈 플랫폼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2.0 공개 이후 아주부는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3.0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베타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를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는 않았는데요. 완성된 3.0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계획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와서 스트리밍을 해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듣고 싶습니다. 어떤 피드백이든 환영합니다. 우리는 이용자들의 모임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e스포츠와 게임에 중점을 둔 플랫폼이 되고 오픈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는 이뤘습니다. 이 다음 스텝은 여느 플랫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e스포츠는 스트리밍 그 이상이다. 삶의 한 방식이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공개된모듈 시스템으로,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채널 생성에서부터 나만의 페이지를 만드는 데 있어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사이즈를 조절하는 것까지, 이 모든 것이 개인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집니다.

e스포츠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싶어 하죠. 우리는 그걸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부 3.0으로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방송자로서 자신의 커리어통계, SNS, 그래픽, 개인 프로필, 후원사, 새로 나온 기사 등을 쉽게 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인 동시에 방송을 하면서 페이지를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고 원하는 e스포츠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모듈이 가진 잠재력과 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또한 모듈 시스템은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e스포츠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굳이 방송을 하지 않아도 팬들이 e스포츠와 연결되는 프레임 워크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보다 다양한 e스포츠 팬들이 참여하길 원합니다. 모듈 시스템은 e스포츠의 민주화를 뜻합니다. 이는 커뮤니티가 갖고 있는 모든 측면을 포함하는데요. 우리는 사용자들이 모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기대가 큽니다. 우리는 팬들이 열정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아주부를 사용해 보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주부는 'eSports your way' 즉, 당신이 e스포츠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글로벌 전략과 목표에 부응합니다. 전세계 시청자들과 교감하고 다가가는 것이 아주부의 가장 높은 우선 순위입니다. 한국은 그 목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시장입니다. 한국 e스포츠 협회(KeSPA)와의 파트너십이 첫 시작이었죠.

우리는 새로운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한국 커뮤니티에게 아주부에 와서 한 번 스트리밍을 해볼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드백을 주길 바랍니다. 한국 시청자들이 매우 중요한 만큼 그들의 피드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Ian Stuart Shart 아주부 대표
번역 주은혜 아주부 Corporate Communications Manager

◆원문
Azubu 3.0 was born out of listening to the community and understanding their wants and needs from a livestreaming platform. We understand there are a few platforms out there that allow any genre to stream -- cooking, vlog, DIY, etc. But we realized, what was really lacking, was a platform fully dedicated to eSports. We want to ensure we build a place where core eSports and gaming fans can come, watch their favorite streamers, and now stream themselves. Too many platforms seem to be branching away from gaming and eSports and concentrating less on the original fans that came for one goal; to watch pro gamers and play games themselves. We want to be that place where the die hard gamers and eSports fans go.


In addition to ensuring we create an environment within 3.0 that is core to eSports and gaming, we’re officially open platform. Like I said, we have been vigorously listening to the community since we launched 2.0 last year, and this was a big piece we knew we needed to launch. Everyone can actually stream now at our beta site - beta.azubu.tv. We haven’t done any major marketing yet on the beta, as we plan on pushing out 3.0 once it comes out of beta, but we welcome anyone and everyone to come and stream on our site and let us know what they think. Any feedback is welcome, we’re listening and excited to hear what the community thinks!

We’ve covered our goal of having a platform that’s core to eSports and gaming, as well as going open platform. Next, we plan to create a user experience unlike any other platforms out there. We realize eSports is about much more than streaming. It is a way of life. With our new module system, we’re aiming to change the way the community experiences live streaming. In setting up their channels, streamers create what modules they want on their channels, moving them around, resizing them -- the experience and layout is customizable. When you look at the richness and depth of the people who are involved in eSports, they all want to showcase themselves in many different ways, and we thought it was important to find a way to enable that. As a streamer, you can use our modules to display your career statistics, show your social presence, add your personal profile, showcase artwork, activate sponsors, highlight news articles, or simply give back to your fans. As a viewer and a broadcasters, you can set up your pages to experience eSports the way you want to. The more you think about the potential of these modules and how the community might use them, the possibilities become endless. In addition, the modules allow for anyone to become engaged and involved in eSports, giving the community the framework to engage with eSports without necessarily already being a broadcaster. We want the many and varied people who comprise the community of eSports to be able to participate. What modules represent is a step towards the democratization of eSports, involving all facets of the community. We're excited to put them in the hands of the community because I think they'll surprise us with how they use them. We want them to experiment and show us what their passion and creativity can create. We like to say around here, Azubu is 'eSports your way'

All of this ties into a global strategy and goal -- reaching and engaging a Global audience is a huge priority for Azubu, and Korea is a major market for us within that goal. Partnering with KeSPA was just the first step. We hope to build a site that draws in a whole new audience in Korea and allows them to create what they want in a broadcasting experience. We invite the Korean eSports community to try our beta site and tell us what they think, give us feedback. We’re constantly updating and trying to make it better based on the community feedback, and the Korean audience is extremely important to us, so their feedback is extremely cru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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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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