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 다크호스 이재인 앞세워 2연승 도전
카트라이더 '고급진 초대'이벤트로 리그 활성화 진행
'황제' 문호준을 넘을 유일하 대항마로 불렸던 '황태자' 유영혁이 첫경기 패배 자존심 회복을 위해 나섰다.
유영혁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5 에볼루션 경기에서 CJ 레이싱에 패한 한을 이레인에게 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CJ 레이싱과의 경기에서 다크호스 이재인에 연이어 발목 잡히며 패배한 유영혁은 '황태자'라는 별명이 무색한 성적을 거뒀다. 유영혁이 만약 이번 이레인과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팀106은 아이템의 황제 이은택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이은택이 속한 팀은 1세트 스피드전에서 승리를 따내면 대부분 2대0으로 승리해왔다.따라서 유영혁이 스피드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락으로 빠트릴 수도 있다.
지금 유영혁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자존심 회복이다. 이레인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면 유영혁은 지난 시즌 결승전과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이재인에게 완패한 한을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리그의 모든 경기는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TV채널 및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