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박준효 3대0 김정민
2경기 강성훈 2대1 김정민
3경기 박준효 1대1 강성훈
4경기 박준효 1대1 김정민
5경기 강성훈 2대2 김정민
6경기 박준효 1대0 강성훈
▶C조 최종 결과
1위 박준효 2승2무 +4->8강 진출
2위 강성훈 1승2무1패 0->8강 진출
3위 김정민 1무2패 -4
'제독신' 박준효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죽음의 조에서 조1위를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
박준효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12강 C조 죽음의 조 경기에서 강성훈, 김정민을 격파하고 조1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조2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김정민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김정민이 이미 탈락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강성훈과 박준효의 경기는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박준효와 강성훈 모두 양진협과 붙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조1위를 하겠다는 각오였다.
비기면 골 득실에서 앞선 박준효가 1위를 차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성훈은 이전보다 훨씬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박준효는 수비적인 움직임을 펼칠 수도 있었지만 공격에는 공격으로 맞상대 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결국 선제골은 박준효의 손에서 나왔다. 박준효는 크로스 한번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준효는 비기기만 해도 이기기 때문에 선제골을 넣은 뒤에는 수비 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1대0으로 전반을 마친 박준효는 후반전에서 강성훈의 공격을 계속 차단하면서 골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박준효의 수비는 완벽했고 결국 박준효가 조1위를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