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5(이하 MGA)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MGA는 전 세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강팀들이 만나는 첫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크다.
MGA 2015 히어로즈 종목에는 중국 최강이라 불리는 e스타 게이밍을 비롯해 미국의 템포 스톰, 클라우드 나인, 콕니티브 게이밍, 러시아의 버투스 프로, 스페인의 리퀴드, 싱가폴의 마이리벤지가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3만 달러이며,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MVP 블랙 김광복 감독은 "MGA는 세계 강팀들이 만나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미니 블리즈컨이라 볼 수 있다"고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MVP 블랙의 8강 상대는 러시아의 버투스 프로다. MVP 블랙은 지난 7월 IEM 센젠 초청전에서 중국 브레이브 하트와 러시아 버투스 프로를 꺾고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엿봤다.
MVP 블랙이 MGA에서 우승해 한국이 히어로즈에서도 최강국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