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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제닉스스톰,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클랜 꺾고 결승!

[넥슨 서든어택] 제닉스스톰,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클랜 꺾고 결승!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여성부 4강
▶제닉스스톰 2대1 울산클랜
1세트 제닉스스톰1 < 제3보급창고 > 승 6 울산클랜
2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데저트2 > 3 울산클랜
3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제5보급창고 > 4 울산클랜

제닉스스톰이 이원상의 맹활약으로 울산클랜을 꺾고 결승에서 핑투와 맞대결을 펼친다.

제닉스스톰은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일반부 4강 경기에서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좋지 않은 시작을 보였지만 이원상이 살아난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1세트 '제3보급창고'에서는 울산클랜이 '보급클랜'답게 제닉스스톰에게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문학준이 위기 순간에서 기가 막힌 샷으로 숫자상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기도 했고 이원준이 스나이퍼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전반전을 4대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서는 강형석이 맹활약을 펼쳤다. 두 라운드만 진행된 후반전에서 6킬을 기록한 강형석은 전반전 침묵을 깨고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울산클랜은 1세트에서 6대1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한걸음 다가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 '데저트2'에서는 첫 라운드에서 이성근이 뒤로 돌아가는 플레이가 막히면서 제닉스스톰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시작하자마자 이원상이 이원준을 제압하면서 제닉스스톰이 2대0으로 달아나는 듯 보였지만 다행히 강형석이 안준영, 정현섭을 연달아 제압하며 라운드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전반전에서 제닉스스톰은 이원상이 라운드를 시작할 때마다 이원준을 잡아내면서 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결국 이원준의 활약 덕에 제닉스스톰은 4대1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울산클랜이 두 라운드를 내리 가져가며 따라가는 듯 보였지만 제닉스스톰은 김성태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에 5대3으로 스코어를 벌릴 수 있었다. 결국 이승규가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1대1로 팽팽해졌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울산클랜에서는 강형석, 제닉스스톰에서는 김성태가 맹활약을 펼쳤다. 3대3 상황에서 두 팀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폭으로 세명을 끊어내며 제닉스스톰이 앞서가는 듯 보였지만 울산클랜 문학준이 연달아 2킬을 기록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또다시 4대4 상황이 됐다.

이원상이 기가 막힌 폭과 샷으로 세명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매치포인트를 먼져 가져간 제닉스스톰이었지만 10라운드에서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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