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8강 A조 최종전
▶스네이크 3대0 게임에이드 톱
1세트 스네이크 승 < 하늘사원 > 게임에이드 톱
2세트 스네이크 승 < 용의둥지 > 게임에이드 톱
3세트 스네이크 승 < 거미여왕의무덤 > 게임에이드 톱

스네이크가 게임에이드 톱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스네이크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8강 A조 최종전에서 게임에이드 톱에 손쉬운 3대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네이크는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지켰고, 게임에이드는 준비되지 않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완패했다.

◆무기력한 레이너의 게임에이드…스네이크에 완패

1세트에서 스네이크와 게임에이드는 초반부터 중앙 사원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두 번째 교전에서 스네이크가 3킬을 더 가져가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게임에이드 톱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네이크를 저지하기 위해 각개격파를 시도해Twlakss 스네이크의 빠른 백업으로 무산됐다.

6분에 1레벨 격차를 벌린 스네이크는 7분에 공성캠프를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중단 요새까지 파괴했다. 게임에이드에게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택받은 레이너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스네이크는 무기력한 게임에이드를 상대로 교전에서 연달아 압승을 거두고 3레벨까지 격차를 벌렸다. 우두머리까지 손쉽게 획득한 스네이크는 14분 50초 만에 핵을 파괴하고 승리했다.

◆스네이크, '학습능력 제로'의 게임에이드에 퍼펙트 게임

스네이크는 2세트도 어렵지 않게 풀어갔다. 초반부터 2킬을 따낸 스네이크는 3분에 중단에서 게임에이드의 소냐를 3인이 기습해 킬을 추가했다.

게임에이드 선수들은 계속해서 홀로 진출하다 끊기기를 반복했고, 스네이크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앞서나갔다.

게임에이드는 15분 동안 단 1킬도 올리지 못했고, 요새도 파괴하지 못했다. 스네이크는 자신들의 안방을 드나들듯 적진을 휘저으며 압도했고, 어렵지 않게 핵을 무너뜨렸

◆스네이크의 차원이 다른 소냐 운용

게임에이드는 시작과 동시에 벌어진 교전에서 2킬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스네이크와 게임에이드는 중앙에서 대치를 이어갔고, 스네이크가 계속해서 킬을 가져가며 5분 만에 1레벨 격차를 벌렸다.

스네이크의 소냐는 게임에이드의 소냐와 달랐다. 엄청난 탱킹과 공격력을 선보이며 최전방에서 게임에이드의 진영을 무너뜨렸다.

수월하게 3레벨 격차를 벌린 게임에이드는 13분 만에 핵을 무너뜨리며 게임에이드를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