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레이싱 2대0 이레인
1세트 CJ 레이싱 승 3 < 스피드전 > 0 이레인
2세트 CJ 레이싱 승 3 < 아이템전 > 0 이레인
CJ 레이싱이 이레인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거두고 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CJ 레이싱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2015 시즌 에볼루션 8강 조별 풀리그 이레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모두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2대0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3전 전승으로 슈퍼 레이스 1위를 차지한 CJ 레이싱은 4강에 올라 팀 106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CJ 레이싱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스피드전으로 치러진 1세트 경기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CJ 레이싱은 1라운드를 무난하게 가져간 뒤 2라운드서 이레인 박연수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2, 3, 4, 5위를 차지해 포인트 합계 23대16으로 승리를 거두고 2대0으로 앞서나갔다.
CJ 레이싱은 3라운드서도 이레인에게 초반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상대 사고로 박건웅이 1위로 치고 나갔고, 이재인마저 2위로 내달리며 이레인 선수들과의 거리를 벌렸다. 박건웅과 이재인은 끝까지 1, 2위를 유지하고 골인, 팀의 1세트 3대0 승리를 확정했다.
스피드전에서 압승을 거둔 CJ 레이싱은 아이템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팀장전으로 치러진 1라운드서 CJ 김동은 감독이 뒤로 돌아 레이스를 펼치는 여유를 보이다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순간 아이템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1위로 골인해 팀에 1점을 안겼다.
CJ 레이싱은 선수들이 투입된 2라운드 경기서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인 끝에 간발의 차로 1위로 골인했고, 3라운드서 문민기가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며 1위로 골인, 두 세트 연속 퍼펙트 승리로 4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