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양진협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서울 대표 장동훈과의 4강전서 철벽 수비로 상대에게 이렇다 할 공격 기회조차 주지 않고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 상금 2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장동훈에게 세 세트동안 겨우 한 골을 허용할 만큼 완벽한 수비를 선보인 양진협. 원창연 선수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아 포스가 없지만 같이 붙어 본 선수라면 양진협의 무서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전혀 틀리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챔피언을 꺾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양진협. 결승전에서는 또 얼마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