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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DK, MRR 잡고 최종전 진출 '스네이크 나와!'

[슈퍼리그] DK, MRR 잡고 최종전 진출 '스네이크 나와!'
[슈퍼리그] DK, MRR 잡고 최종전 진출 '스네이크 나와!'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4강 패자전
▶DK 3대1 MRR
1세트 DK 승 < 용의둥지 > MRR
2세트 DK < 하늘사원 > 승 MRR
3세트 DK 승 < 공포의정원 > MRR
4세트 DK 승 < 저주받은골짜기 > MRR

DK가 MRR을 누르고 스네이크에 복수할 기회를 얻었다.

DK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4강 패자전에서 MRR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DK는 26일 스네이크와 한 장 남은 결승티켓을 두고 최종전을 펼친다. 승리한 팀은 10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MVP 블랙과 결승전을 치른다.

◆용의둥지에서 자존심 지킨 DK 완승

[슈퍼리그] DK, MRR 잡고 최종전 진출 '스네이크 나와!'
MRR은 2분이 되기 전에 소냐와 레오릭 협공으로 DK의 자가라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MRR은 40초 후 하단에서 요한나를 또 다시 잡아냈고, 6렙을 먼저 달성하며 첫 용기사를 가져갔다.

DK는 4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아서스가 소냐를 잡아내며 벌어졌던 경험치 격차를 좁혔다.

6분경 DK는 아서스가 MRR이 점령한 하단 사원을 되찾아오며 용기사를 쉽게 내주지 않았고, 중단에선 실바나스를 잡아내며 레벨을 역전했다.

DK는 9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자가라의 궁극기에 힘입어 압승을 거둬 1레벨 이상 격차를 벌렸고, 용기사까지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다.

DK는 12분에 실바나스가 없는 틈을 타 MRR을 덮쳐 말퓨리온을 잡아내는데 성공, 2레벨까지 격차를 벌렸다.

3개의 1차 요새를 모두 내준 MRR은 쉽게 중앙선을 넘지 못했고,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용기사를 가져가지 못했다.

17분에 다시 한 번 용기사를 가져간 DK는 적진을 휘저으며 중단과 하단 성채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DK는 2레벨 격차를 유지하며 어렵지 않게 MRR의 핵을 무너뜨리고 기선을 제압했다.

◆빛나래 활약으로 동점 성공한 M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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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R과 DK는 초반부터 중앙 사원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DK는 4대5의 불리한 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경험치에서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MRR은 5분경 발생한 지속전에서 10레벨을 먼저 달성하며 3킬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1레벨 격차를 벌렸다.

자신감을 되찾은 MRR은 계속해서 아눕아락을 공략하며 킬을 더했고, 사원 점령싸움에서도 앞서며 DK의 요새를 연달아 파괴했다.

DK는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킬을 내주기만 했고, MRR은 오브젝트를 독점하다시피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DK는 14분경 역공을 가했지만 킬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중단 사원을 장악한 뒤 빛나래를 잡아내며 중단 1차 요새를 파괴했고, 레벨 격차를 1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17분경 우두머리 싸움에서 DK가 20레벨 달성에 실패하며 대패했고, MRR은 우두머리와 함께 진격해 핵을 파괴하고 동점에 성공했다.

◆싸워주지 않는 운영으로 승리 따낸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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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는 6분경 패기 넘치는 일리단이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첫 킬을 따내고 경험치 싸움에서 앞서갔다.

13레벨을 먼저 달성한 DK는 하단 1차 요새를 먼저 무너뜨렸고, 이어 상단 요새까지 파괴하며 1레벨 이상 격차를 벌렸다.

중단 요새까지 어렵지 않게 무너뜨린 DK는 2레벨 격차를 벌린 뒤 MRR과 교전을 피하며 맵 곳곳의 오브젝트만 집중 공략했다.

MRR은 역전기회를 잡기 위해 13분에 억지로 교전을 유도했지만 오히려 4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DK는 씨앗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며 정원공포를 계속해서 소환했고, 정면 힘싸움이 어려운 MRR은 이를 막기 급급했다.

DK는 19분에 일리단을 앞세워 MRR의 다섯 영웅을 모두 제거한 뒤 손쉽게 핵을 무너뜨렸다.

◆2레벨 격차 뒤집은 DK의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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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는 경기 초반 티리엘을 내줬지만 5분경 교전에서 아서스의 활약을 앞세워 두 번째 공물을 빼앗고 2킬을 가져갔다.

MRR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6분에 도망가던 DK를 추격하며 내리 3킬을 올렸고, 1레벨 이상 격차를 벌리며 상단 요새를 파괴했다.

DK는 8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MRR과 2킬을 나눠가졌지만 세 번째 공물을 가져가며 저주를 내렸다. 하지만 MRR은 도살자의 강력한 힘으로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저주시간을 버텨냈다.

2레벨 격차를 벌린 MRR은 12분에 우두머리와 함께 하단을 통한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히려 요한나와 빛나래, 도살자를 연달아 내주는 피해를 입었고, DK는 빠른 속도로 경험치를 추격했다.

14분 교전에서 도살자를 먼저 끊어낸 DK는 이후 요한나와 무라딘까지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DK는 17분 교전에서 4킬 2데스를 기록하며 완벽히 경기를 뒤집었고, 중단과 상단 성채를 파괴하며 1레벨 이상 격차를 벌렸다.

MRR은 18분 교전에서 무라딘의 단단함을 앞세워 DK를 압도했다. 그러나 상단으로 이동한 DK의 우두머리가 핵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죽지 않은 아서스로 반격에 성공한 DK가 적진으로 향해 가까스로 핵을 파괴하고 승리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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