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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e스포츠] 경기도, LoL-서든어택 동시 석권(종합)

[전국체전 e스포츠] 경기도, LoL-서든어택 동시 석권(종합)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팀이 두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을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 대전광역시는 두 종목 모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강릉시 교동 명륜고등학교 황영조 기념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6회 전국체전 e스포츠 동호인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 서든어택팀은 결승에서 대전광역시를 제압하며 우승, 지난 8월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 결승에서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KeSPA컵과 12월 열리는 IeSF 월드챔피언십 출전자격을 얻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광역시도 KeSPA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3위는 전북을 격파한 강원도가 차지했고, 서든어택 3위는 인천을 꺾은 부산이 차지했다. 3위 이상 입상한 선수들에겐 대한체육회 메달과 상장, 상금이 수여됐다.

전국체전 e스포츠 대회 주관을 맡은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전국체전을 통해 뛰어난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를 프로무대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일환으로 LoL 우승팀이 IeSF에 한국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KeSPA컵에서도 프로팀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켰으면 좋겠다"며 "아마추어 대회가 밖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도 많은 프로 지망생들이 좋은 추억을 갖고 간다면 더욱 단단한 프로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정규 체육대회로 다가가기 위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국체전 e스포츠 대회는 내년, 내후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정규종목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틀 동안 참여해준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전국체전 동호인 종목으로 포함된 e스포츠는 지난해 전국 13개 지역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확대된 16개 지역 1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각 지역 대표팀에 전국체전 출전 시드를 부여,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동호회 종목 e스포츠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경기도
2위 대전광역시
3위 강원도

▶서든어택
1위 경기도
2위 대전광역시
3위 부산광역시


강릉=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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