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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포모스 F1, 난전 끝에 T5 꺾고 승자전 결승 진출!

[액션토너먼트] 포모스 F1, 난전 끝에 T5 꺾고 승자전 결승 진출!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5 시즌2 4강
▶포모스F1 2대1 T5
1세트 포모스F1 승-패 T5
2세트 포모스F1 패-승 T5
3세트 포모스F1 승-패 T5

포모스 F1이 T5와 40분을 모두 소요하는 엄청난 장기전 끝에 승자전 결승에 올랐다.

포모스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팀전 4강 경기에서 T5를 상대로 대규모 교전에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첫세트에서는 시작부터 포모스가 밀어 붙이기 시작했다. 3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포모스는 김진하와 김현수가 상대 타워를 공략했고 순식간에 T5 두 명을 끊어내면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포모스가 손쉽게 잡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T5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20분대 펼쳐진 교전에서 T5는 포모스 선수들이 한쪽으로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비어있는 곳을 집중 공략하며 포모스의 수비 라인을 뚫어내는 듯 보였다.

그러나 경험 많은 포모스의 노련미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모스는 교전 전 시야확보를 기가 막히게 해놓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T5 선수들을 전멸시킨 포모스는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는 T5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T5는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나서도 포모스의 한방 공격에 밀리며 역전패 당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강민혁과 이수훈이 기가 막힌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포모스 선수들을 전멸시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결정지을 3세트에서는 두 팀 모두 쉽사리 공격을 가지 못하고 40분이라는 제한 시간을 모두 사용했다. 서로의 실력을 견제하는 듯 두 팀은 교전이 펼쳐지는 순간에서도 과감하게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가지 못했다.

8분을 남기고 펼쳐진 교전에서 두 팀은 킬을 주고 받으며 엄청난 난전을 펼쳤다. 포모스가 승리하는 듯 보였던 교전에서 이수훈이 끝가지 버텨내면서 T5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김현수가 트루퍼를 쓰러트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대로 시간만 끌어도 승리하는 포모스가 더 마음이 편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포모스는 마지막 교전에서 김유승의 활약으로 T5를 전멸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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