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개막전 8강 경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양진협, 박준효, 장동훈이 이끄는 한국 대표B팀이 4강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만나게 됐다.
한국 대표B팀은 A팀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8강에서 탈락하며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만약 패한다면 한국 대표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모두 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 챔피언십 시즌2 우승자인 양진협이 1세트에 출격해 분위기를 띄운 뒤 두번째 주자인 박준효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베트남 골문을 흔들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4강 반대쪽 대진은 중국 대표팀과 태국 대표팀의 대진이 확정됐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피파온라인3 게이머 첫번째 주자인 딩차이롱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뒀다. 중국은 12일 경기에서 한국 대표A팀을 제압한 태국 대표팀과 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4강과 결승은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시즌 4강 대진
▶중국 대표팀 vs 태국 대표팀
▶한국 대표팀 vs 인도네시아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