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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시호의 하스스톤 뽀개기] 비밀 성기사

지난 시간에는 대 마상시합의 등장으로 새롭게 탄생한 용사제 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상 시합의 등장 후에도 새로운 형태의 덱이 많이 생겨나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새로운 형태의 덱, 파마 기사를 살펴보려 한다.
archon league satellite xixo의 비밀 성기사 덱.
archon league satellite xixo의 비밀 성기사 덱.

초기의 비밀 기사덱의 형태이다. 초반의 비밀 기사덱은 말 그대로 수수께끼의 도전자에 모든 카드를 집중시킨 덱이었다. 모든 종류의 비밀을 2개씩 채용해 비밀 카드만 덱에 10장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신의 은총도 2장을 채워넣어 첫 패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찾지 못했을 경우, 핸드를 전부 소모시키고 신의 은총을 사용하여 빠르게 드로우를 보아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찾는 것을 꾀했다.

하지만 이런 덱의 형태는 수수께끼의 도전자 하나의 파괴력만을 바라보고 짠 덱으로, 먼저 하수인을 필드에 전개하지 못하면 절대 필드의 역전을 다시 꾀할 수 없는 형태의 덱이었으며, 하수인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함을 알수 있다. 비밀이 10장이나 들어가있어 핸드가 심하게 말린다는 것도 패말림의 한 이유이며, 어그로 덱 계열의 매치업의 경우 필드 싸움에서 거의 지는 모습을 보였다.
archon championship finals day 3 tempostorm팀의 덱.
archon championship finals day 3 tempostorm팀의 덱.

위에 말한 문제점과 너무나도 가볍기에 부족했던 뒷심을 채운 형태의 비밀 성기사 덱이다.

효율좋은 카드들인 유령 들린 거미, 벌목기, 로데브 그리고 박사 붐과 티리온 폴드링이 추가되었고, 비밀을 2장을 줄였다. 경쟁심과 참회 같은경우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6턴에 냈을 때, 필드에 깔리는 비밀의 종류를 많게 하기 위해 억지로 2장씩 넣었으나, 극심한 패말림을 유발하고 이는 곧 승률에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6턴에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나와서 비밀을 5개까지 필요없이 3개 4개정도만 깔아주고, 패말림을 조금이라도 최소화하는게 훨씬 승률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원과 최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티리온의 투입으로 광역기를 맞고 뒷심이 모자라 지던 덱의 문제점을 보완했고, 상대적으로 무거워졌으니 신의 은총은 전부 과감하게 빠졌다.

소소하지만 초기의 덱에서 왕의 축복이 한장, 신성화가 두장이 채용되었었는데 필자는 신성화보다는 왕의 축복을 늘리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초반에 낼 하수인이 많고, 비밀과 톱니망치로 왕의 축복을 사용한 하수인을 지키며 플레이하는게 훨씬 효율이 좋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덱은 거기에 한술 더 떠 정리하기 까다로운 유령 들린 거미까지 투입하여 왕의 축복을 사용할 매개체를 늘리고, 유령 들린 거미와 원체 효율이 좋았던 단검 곡예사를 2장으로 늘려준 모습이고, 초창기 시즌의 덱 치고 너무나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덱이었다.
gfinity summer matsers ll hoej의 비밀 성기사 덱.
gfinity summer matsers ll hoej의 비밀 성기사 덱.

극도의 경량화로 30장을 타이트하게 세팅한 hoej의 비밀 성기사 덱이다. hoej는 이 덱의 맹활약으로 gfinity summer masters ll를 우승했다.

덱을 살펴보면 비밀을 한장 더 줄였다. 참회를 아예 빼버린 것이다.이는 아까 말한 수수께끼의 도전자는 메인 비밀 3개( 고귀한 희생, 구원 , 앙갚음)정도만 걸어줘도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고 여기까지 순탄하게 오기 위해 과감하게 참회를 빼버린 모습이다.

그리고 위 tempostorm의 덱에서 얘기했지만 왕의 축복은 비밀 성기사 덱과 효율이 상당히 좋고, 그 점을 살리기 위해 은빛십자군 종자까지 2장을 투입하여 1코스트 하수인을 4장으로 늘리고, 필드 유지력이 강한 하수인들을 늘려 왕의 축복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무쇠부리 올빼미 한장을 투입했는데, 이는 도발 무시, 상대 하수인의 버프 제거 등이 힘들었던 비밀 성기사에게 의외성을 심어준다. 상대 플레이어가 비밀 성기사의 무쇠부리 올빼미를 의식하고 플레이 하지 않기때문에 상당히 더 잘통하는 감이 있고, hoej는 이 의표를 잘 찔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쇠부리 올빼미는 비어있는 필드에 내 상대를 압박하기에는 좋지 않은 카드가 분명하니 올빼미가 싫다면 로데브의 투입을 한장 추천한다. 가장 큰 의외는 박사 붐과 티리온 폴드링을 전부 빼버렸다. 이는 hoej가 6턴에 수수께끼만 깔끔하게 나갈 수 있다면 저 위의 카드들로 게임을 이기는게 아니라고 인지하고 6턴 뒤 굳히기에 큰 중심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현재 몇몇 비밀 성기사들도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이다. hoej는 티리온 폴드링이 들어가지 않은 비밀 성기사의 초석을 아주 깔끔하게 다졌다.
2015 starladder final thijs의 비밀 성기사 덱.
2015 starladder final thijs의 비밀 성기사 덱.

가장 최근에 있었던 스타래더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한 thijs의 비밀 성기사 덱이다.thijs는 비밀 성기사 덱이 돌진 사냥꾼처럼 극도의 어그로 경향을 띄는 덱들에게 은근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느끼고, 패말림을 더더욱 방지하고, 추가로 뒷심까지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그 예로 간식용 좀비 2장과 신성화를 2장, 썩은위액 누더기 골렘을 투입한 모습이다.

간식용 좀비같은 경우는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밀 성기사를 하면서 단언할 수 있는건 비밀지기는 첫패에 보통 무조건 가져가기 마련인데, 비밀과 같이 잡히지 않는 한 비밀을 첫 핸드에 남기지는 않는다.그렇다는 것은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필드 전개의 그림은 비밀지기(혹은 종자)를 1턴에,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이나 단검 곡예사를 2턴에 내고 3턴에 병력 소집을 쓰는 그림을 원할 것이다.

그러면 상대가 2턴에 낸 하수인에게 비밀지기는 아무 이득도 보지 못한 1/2 코스트 짜리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thijs는 이 현상을 1턴에 2/3스텟의 간식용좀비를 넣어 2/3과 2/2를 필드에 내 좀더 강하게 상대를 압박, 추가로 어그로 경향 덱에게도 하수인 교환이 용이하게 하였으며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을 넣어 조금더 5턴에 라이프를 보존하고 6턴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내는 그림을 바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간식용 좀비의 라이프 회복이 큰 리스크라 구원을 한장 투입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인게, 티리온 폴드링부터 thijs의 덱에는 누더기골렘까지 추가로 들어있어 구원이 상당히 활약할 여지가 있는데 단점을 위해 장점을 포기했다고 보면 된다.
[슬시호의 하스스톤 뽀개기] 비밀 성기사

이 덱은 필자가 하스스톤 등급전과 대회에 준비했었던 비밀 성기사인데,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로데브와 박사 붐, 티리온 폴드링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전부 넣고 일반적으로 비밀지기를 투입하고 종자를 한장 넣고 그 한장 자리에 유령 들린 거미를 한장 줄였다. 이유는 유령 들린 거미가 왕의 축복이나 구원, 그리고 단검 곡예사와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나 공격력이 1밖에 되지 않아 초반에 상대 하수인과의 교환이 용이하지 않았고, 이는 상당히 라이프 압박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6턴 수수께끼의 도전자의 파괴력을 올리기 위해 비밀은 5종류를 넣었다.

비밀 성기사 같은 경우는 두 세장의 변화로 추구하는 바가 달라질 수 있고 장점 단점이 바뀌니 플레이어들이 자신은 어떤 장점을 잡고 단점을 버릴 것이냐를 생각하며 덱을 사용하시면 된다.

다음은 등급전에서 사용할 멀리건을 알아보도록 하자.

1.드루이드
드루이드 같은 경우는 어그로 드루이드,미드레인지 드루이드 이 2종류의 덱이 현존하는데, 어그로 드루이드 같은경우는 비밀지기 종자 같은 가벼운 하수인과 유령 들린 거미를 꼭 가져가도록 하자. 유령 들린 거미는 상대 살아있는 뿌리와 오염된 노움을 잡으며 생존 혹은 개체수를 늘릴 수 있고 이는 어그로 드루이드에게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정신자극 지옥 절단기가 빠르게 나오면 6턴 수수께끼의 도전자 전에 상당한 라이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이는 내가 조심할 수 없는 것이기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러면 무엇을 노리냐면 상대가 광역을 써서 나의 필드를 정리하는 걸 두려워 하지 마라. 예를들면 4마나때 휘둘러치기 각을 줄거 같아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그로 드루이드가 4마나에 휘둘러치기를 사용하면 필드를 전개하지 못한다는 점이고, 이는 수수께끼 6턴 전까지 한두턴 시간이 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휘둘러치기 각은 무서워하지 말고 정리해주도록 하자.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상대법은 딱히 쓸게 없다. 내고, 교환하고 막다보면 6턴 수수께끼에 도달하고 이기는 게임이 많기 때문이다. 주의점은 앙갚음이 수수께끼의 도전자에 걸리고 나이런 사냥꾼이야로 파괴당하면 조금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하수인은 최소 2개를 유지해주는게 좋다.

영웅능력으로 고귀한 희생, 앙갚음이 발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드루이드에게 라이프 압박을 줄 수 있을 때 상당히 많이 줘야한다. 게임이 길어지면 드루이드들이 자군 야포 콤보로 라이프만을 보기 때문에 티리온이 제때 나오지 않는다면 다 이긴 게임을 가끔 지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2.사냥꾼
사냥꾼 같은 경우는 미드레인지 사냥꾼과 돌진사냥꾼 이렇게 크게 두가지 덱이 많이 보이는데 둘의 멀리건은 똑같다. 비밀지기,종자,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병력소집 등을 필수로 킵 하도록 하자. 단검 곡예사 같은 경우는 조금 꺼려지기 마련인데 이유는 미치광이 과학자를 쓰지 않는 사냥꾼 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고, 3/2 하수인과 2/2 하수인이 교환당하며 비밀까지 한개 걸어주면 초반에 풀어나가기 굉장히 힘들다.

그물거미를 일찍 보면 미드레인지 사냥꾼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덫은 병력 소집이 있을 경우에 1/1짜리 신병 하나로 빙덫을 뺄 수 있게 하는 편이 좋다.물론 곰덫과 뱀덫 중 지금 나에게 치명적인 덫이 뭘까를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냥꾼과는 후반에 내 라이프만 보존하면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내 개체수를 내가 줄여서 개들을 풀어라 각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최대 들어올 수 있는 데미지를 계산하며 플레이하면 안전하게 승리할 수 있다.

3.마법사
마법사는 템포 마법사와 냉기 마법사 이렇게 크게 두가지 덱을 생각하면 되는데 템포 마법사 같은 경우는 비밀지기,종자,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유령들린 거미, 병력 소집 이렇게 들고 가는 편이 좋고 빙결 마법사인걸 아는 경우엔 벌목기까지 추가로 집고 갈만하다.후공이고 핸드가 넉넉하면 아예 박사 붐을 가지고 가는것도 상당히 좋다.

다른 필드 싸움에 치중한 덱들같은 경우는 병력 소집으로 카운터가 가능하지만 템포 마법사의 경우는 신비한 화살,그리고 불꽃꼬리 전사로 신병 제거가 상당히 용이한 편이기 때문에 필드를 효율적으로 많이 내는 방법이 제일 편하다.

중간에 유령 들린 거미를 같이 내 신비한 화살과 불꽃꼬리의 타겟을 꼬이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극초반에 필드를 뺏기지 않았다면 6턴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수월하게 막기는 힘들다.있다면 화염구로 4마나, 영웅능력으로 2마나면 구원으로 살아난 수수께끼까지 잡을 수 있겠으나 내 필드에 하수인이 수수께끼 외에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앙갚음이 그하수인에게 걸리면서 수월하게 이길 수 있다.

빙결 마법사 같은 경우는 압박을 줄만큼 확실하게 주고 상대의 광역이 전부 제 타이밍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은근히 눈보라 불기둥은 제때에 잡기 힘들며 7마나 이상부터는 불기둥에 사는 하수인을 만들어 놓아 불기둥을 뽑고, 살아있는 하수인으로 압박을 하면 상당히 좋다.

고귀한 희생 같은 경우는 후반에 빠질 일이 없으므로 상대가 알렉스트라자를 사용하면 그 뒤에 로데브를 내 나를 끝내지도 못하게 하고, 상대 알렉스트라자의 공격은 깔려있는 고귀한 희생으로 막아주는 그림을 그리는 편이 좋다.

그리고 모든 빙결 마법사는 7턴 박사붐이 제때 나오면 상당히 힘들어하므로 상대가 빙결 마법사인것을 확실하게 안다면 첫패에 박사붐을 가져가는 플레이도 전혀 나쁘지 않다. 크게 조심해야 할 것은 3마나에 병력소집으로 1/1 신병 3개를 소환했을 때 고통의 수행사제에게 전부 잡히는게 치명적인데 이것만 조심하자.

4.사제
사제는 컨트롤 사제, 용사제가 있다.
사제 자체는 상당히 힘든 매치업이라고 보면 된다. 용사제는 비밀 성기사 못지않게 하수인을 전개하는 덱이며 신성한 폭발이라는 좋은 광역기, 그리고 어둠의 권능 죽음으로 우리의 무거운 하수인이나 왕의 축복이 발린 하수인을 손쉽게 견제 가능하다. 이런 덱들을 이기려면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로데브 타이밍으로 상대를 꼬아줄 수 밖에 없다.

벌목기 같은 경우는 잘만 한다면 상대 하수인을 2개까지 제거 가능하며(보호막과 벨렌같은 버프가 없을시) 특히 용사제 같은 경우는 고룡 쉼터 요원의 2/4를 카운터치기 좋은 스탯이다. 벌목기 로데브로 이어지는 456마나때 빛폭탄을 빼고 박사 붐이 나갈 수 있다면 , 컨트롤 사제도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5.전사
방밀 전사와 손님 전사가 있는데, 방밀 전사 같은 경우는 2난투덱과 1난투 덱이 있는데 여기서 힘든 케이스는 강타, 방막 등의 버티는 카드들과 2난투로 질질 끄는 형식의 방밀 전사덱이 힘들다.

멀리건은 저코스트도 좋지만 벌목기를 우선적으로 잡는게 좋다. 손님 전사든 방밀 전사든 처음엔 무기를 이용해 하수인을 정리하며 게임을 가져가는 편인데, 벌목기는 한턴에 한번밖에 공격 못하는 무기의 이점을 사용해 하수인의 유지력과 누적 데미지 량을 올리며 전사를 압박하기 좋고, 이럴 일은 거의 없지만 상대 전사의 무기가 잡히지 않았을 경우에 1/4짜리 방어구 제작자를 한번에 끊어주기에 용이하다.

하지만 3턴 수행사제-4턴 죽음의 이빨로 벌목기를 정리했을 때 공격력이 1 이런 하수인들이 나와 수행사제에게 드로우를 2장 이상 준다면 상당히 힘든 게임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방밀 전사를 상대로 첫 난투같은 경우는 배제를 하고 하수인을 내는게 중요하다.

첫 난투가 무서워서 하수인을 조금씩 내게 된다면 내가 이번턴에 줄 수 있는 많은 데미지를 포기하게 되고 압박이 적기 때문에 난투가 없었더라도 찾을 확률이 더더욱 크며, 우리는 상대가 난투를 1장 쓰는지 2장 쓰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수인을 전부 냈을 때 난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난투가 없다는 걸 확신 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어그로 포지션을 잡자. 손님 전사 같은 경우도 전투 격노를 제때 사용하지 못한다면 핸드가 마를 확률이 상당히 높고, 내면의 분노나 소용돌이같은 당장 쓸 수 없는 카드가 상당히 핸드에 많은 덱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해야한다.

이 두 덱같은 경우 벌목기가 나오면 빠르게 잡아주고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이 상당히 중요하다. 왕의 축복 같은 카드도 마무리 일격을 배제하고 과감하게 써서 압박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6.도적
도적은 기름도적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도적은 쉬우면서 어렵기도 한데 마음가짐이라는 변수 때문이다.여교사 마음가짐 칼날 부채를 맞거나 기습 요원을 맞으면 상당히 힘든데, 이유는 도적은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상당히 카운터 치기 쉽기 때문이다.

단검으로 공격해서 고귀한 희생을 뺀 후에 앙갚음이 수수께끼에 들어가면 혼절시키기로 올리면 다시 낸다고 한들 덱에 비밀이 거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2마나로 카운터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에 필드를 잡아 놓느냐 못잡아놓느냐가 상당히 갈린다.

일반적인 멀리건과 함께 용사의 진은검과 벌목기, 로데브까지 추가로 가져가도 무방하다.특히 진은검은 요원과 벌목기등을 한장의카드로 2개까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이 좋고 덱에 1장밖에 없으므로 진은검을 가져가도 두번째 진은검이 나오면서 핸드 말릴 걱정은 안해도 되기 때문에 무조건 가져가는것을 추천한다.

7.흑마법사
흑마법사는 미드 악마흑마법사 덱과(위니) 거인흑마 이렇게 크게 2가지가 있다. 말리고스 용 흑마도 존재하지만 여기서 다루지는 않기로 한다.

미드 악마 흑마법사 덱 같은 경우는 아까도 말했지만 어그로 경향을 띈 덱들에게 힘들다고 했는데 이 덱은 압도적인 힘, 가혹한 하사관 + 파멸의 수호병까지 존재하기 떄문에 폭발적인 데미지가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에 필드 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아야 한다.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이 이 매치업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후공에 동전 로봇을 하면 왠만하면 지는 그림이 많지는 않은데, 병력 소집 같은 경우는 임프 두목이라는 흑마법사의 카드가 카운터 치기 용이하기 때문에 다음 4턴에 아르거스가 깔끔하게 나가지 못하게 하자.

거인 흑마법사의 경우는 지옥의 불길을 4턴에 맞아도 되니 일단 하수인을 전부 내자. 2턴에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이 잡혔을 경우 지옥의 불길에도 한번 면역인 것도 있고,4턴에 지옥의 불길을 유도하는게 산악거인이나 황혼의 비룡이 나오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지옥의 불길을 맞으면 벌목기로 하수인을 다시 전개하면 그만이다.

거인흑마법사 상대로는 명치를 쳐서 용거 각을 주냐 안주냐로 나뉘는데 핸드를 따져보고 게임이 질질 끌리면 힘이 빠지는 핸드면 과감하게 명치를, 티리온이나 박사 붐같은 카드들로 길게 가면서 용거를 안꺼내게 해도 이길 판은 천천히 가야한다.

8.주술사
주술사 같은 경우는 정말 쉬운 상대다.비밀지기,종자,보호막을쓴로봇, 병력소집 이렇게 보이면 들고가자. 신성화 같은 경우는 덱에 1장뿐인 카드기 때문에 다른 카드들이 좋았을 경우 가져갈 만 하다. 운영법을 얘기할 게 없을 정도로 너무 쉬운 상대다.

글=슬시호 정한슬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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