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5 윈터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가운데 장소를 옮긴 서든 리그가 팬들에게 어떤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우선 선수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삼성동은 주변에 편의 시설이 많지 않았고 교통이 좋지 않아 경기가 늦게 끝나면 귀가하는 데 애를 먹었기 때문. 넥슨 아레나의 경우 강남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오는 선수들도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선수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선수 대기실이 따로 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좀더 편하게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은 선수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스포티비 게임즈 역시 처음으로 진행하는 서든 리그인 만큼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미 카스온라인을 중계하며 FPS 리그 경험을 쌓았고 곰exp에서 서든 리그를 연출했던 PD도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둥지를 새롭게 옮기며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윈터 시즌 개막전은 20일 오후 7시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