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프로젝트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딩잇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3위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MVP 카르날에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8강부터 4강까지 팀의 전신인 몬스터의 이름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3위 결정전에서는 MVP 프로젝트 태그를 달고 경기를 치렀다. 팀 창단 후 첫 공식전인 셈이다.
MVP 프로젝트는 8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필리핀의 익스펜더블즈를 16대5로 꺾은 뒤 승자전에 진출, 태국의 미스를 16대8로 잡고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몽골의 더 몽골즈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위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MVP 카르날을 만난 MVP 프로젝트는 1세트 '인퍼노'에서 호수비로 14점을 먼저 따냈지만, 테러리스트로 임한 후반에 중요 라운드마다 공격에 실패하며 결국 14대1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 맵인 '더스트2'에서도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16대11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딩잇 CS:GO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은 21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의 타일루와 몽골의 더 몽골즈가 대결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