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개인전 3~4위전 경기에서 테크니컬한 경기 운영으로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 했다.
오는 12월 6일 열리는 던전앤파이터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는 원래 액션토너먼트 시즌 1, 2 개인전 결승 진출자로 꾸려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재운이 시즌1, 시즌2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한 자리가 비었고 아쉽게 시즌2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태환과 이승현의 승자가 그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김태환이었다. 3전2선승제로 펼쳐진 3~4위전에서 김태환은 상대 장판을 교묘하게 피하며 콤보 공격을 순식간에 연결하는 테크니컬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로써 김태환은 정재운, 정종민, 김형준 등과 함께 던전앤파이터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진출하게 됐다.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개인전 3~4위전
▶김태환 2대1 이승현
1세트 김태환 승-패 이승현
2세트 김태환 패-승 이승현
3세트 김태환 승-패 이승현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