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5] 히든, 러시아에 작년 패배 복수하며 승자전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20414311764119_20151204143141dgame_1.jpg&nmt=27)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이 4일 중국 광저우 톈허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B조 경기에서 베트남 사이버코어와 한국 히든이 나란히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선 베트남의 사이버코어와 일본의 인세인즈가 대결했다. '앙카라'에서 선공한 사이버코어는 첫 라운드를 따내는데 실패했지만 이후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전반전을 6대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한국대표 히든과 러시아의 RU레전드의 대결. 히든은 '서브베이스'에서 RU레전드의 선공을 막아내며 첫 라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RU레전드의 지공에 한 점씩 내주더니 결국 전반전을 1점 뒤진 4대5로 마쳤다.
후반전 공격으로 전환한 히든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타이밍을 잡고 단숨에 치고나가는 전략을 취한 히든은 'Below' 허재윤이 활약하며 7대5 역전에 성공했다.
RU레전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대7 매치포인트를 선취한 히든은 후반전 8라운드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B조 승자전에서는 베트남 사이버코어와 한국 히든이, 패자전에선 일본 인세인즈와 러시아 RU레전드가 맞붙게 됐다.
광저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