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는 WME/IMG와 함께 2016년에 'E리그'라는 이름의 CS:GO 대회를 두 번의 시즌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라고 주요 e스포츠 외신은 전했다. 한 시즌 당 상금이 무려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에 달하며 총 10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TBS는 CS:GO 대회를 황금 시간대인 금요일 밤에 편성할 계획이며 주당 최소 30시간을 관련 방송에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한편, TBS는 이에 앞서 오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CS:GO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총 상금은 5만 달러 수준이며 결승전은 2016년 1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CES) 2016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