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5 윈터 시즌 여성부 8강 3주차 인플레임과의 1세트 골든 라운드에서 홀로 5명을 잡아내면서 골든벨을 울렸다.
임은진은 1세트 초반부터 괜찮은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전반전 1, 3라운드에서 각각 2킬씩 따내면서 마벨러스5가 전반전을 4대1로 앞서도록 이끈 주인공이었던 임은진은 5대5 상황에서 벌어진 골든 라운드에서 치고 들어오는 인플레임 선수들을 하나씩 잡아내면서 올킬을 따냈다.
하지만 인플레임이 먼저 매설한 폭탄을 해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골든벨을 울리고도 팀은 1세트를 패하고 말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