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큐센 2대0 팀미라지
1세트 울산큐센 6 승 < 크로스포트 > 2 팀미라지
2세트 울산큐센 6 승 < 제3보급창고 > 0 팀미라지
울산큐센이 팀 미라지에게 단 두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운영 끝에 8강에 올랐다.
울산큐센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5 윈터 일반부 16강 경기에서 석준호, 권진만 등 새롭게 투입된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울산큐센은 시즌 전부터 석준호, 문학준 등 퍼스트제너레이션의 6연패를 이끈 선수들이 합류했고 최고의 클랜으로 평가 받는 유로의 권진만이 이적하며 우승 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
울산큐센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세트 '크로스포트'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울산큐센은 이원준이 적재적소에 폭과 샷으로 상대 선수들을 끊어 놓아 돌격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6대2로 순식간에 1세트를 승리한 울샅큐센은 2세트에서는 더 완벽한 경기력을 봉여줬다. 1라운드에서 권진만은 숫자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올킬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무 최고의 스나이퍼임을 증명했다.
권진만의 올킬로 기세가 오른 울산큐센은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전반전을 5대0으로 끝마친 울산큐센은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 석준호의 마무리로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