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 2016 시즌 B조 승자전에서 알앤더스를 상대로 속도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2대1로 승리, 4강에 올랐다.
디 에이 엔지니어링의 승리를 예상한 카트라이더 팬들은 2%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가 열리기 전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상 투표를 받았을 때 알앤더스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들이 무려 98%였던 것.
하지만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스피드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레전드들이 모인 알앤더스를 제압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황선민과 유창현이 홀수 세트에서 상위를 차지하면서 3대2로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 0대3으로 알앤더스에게 완패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스피드전으로 진행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황선민이 문호준을 격파하는 이변을 또 다시 만들어내면서 4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