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의 맞대결이 또 한번 이뤄질 수 있을까?
유영혁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6 버닝타임 패자전 경기에 유베이스 알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해 최종전에서 문호준과 다시 명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주 승자전에서 문호준은 알앤더스의 운명을 책임지고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했지만 디 에이 엔지니어링 황선민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최종전에서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9일에 펼쳐지는 패자전에서 유영혁이 이끄는 유베이스 알스타즈가 승리한다면 최종전에서 문호준과 다시 만나게 된다. 유영혁은 문호준과 맞대결을 위해 이번 패자전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우승을 거머쥔 유영혁이지만 문호준의 경기를 보면서 방심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유영혁은 어느 때보다 이번 패자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유영혁이 패자전 승리로 최종전에서 또다시 문호준과 만날 수 있을지 9일 오후 6시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