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펜타곤 2대0 발록 콘체르토
1세트 펜타곤 승 7 < 이탈리아 > 2 콘체르토
2세트 펜타곤 승 7 < 패스트라인 > 2 콘체르토
스컬 연합이 총 8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펜타곤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 시즌2 3주차 경기에 스컬 연합 대표로 나서 발록 연합의 콘체르토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승리했다. 시즌1까지 합쳐 총 8경기 만에 거둔 스컬 연합의 짜릿한 승리였다.
1세트 맵 '이탈리아'에서 인간 진영이 취한 전략은 역시 시장 옆 옥상에서의 단체 캠핑이었다. 하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좀비로 시작한 콘체르토는 헤비좀비 둘을 옥상에 올리는데 성공하며 승리했고, 2라운드에 좀비를 플레이한 펜타곤도 인간이 자리를 잡기 전 난입하며 승리했다.
3라운드 옥상으로 올라온 헤비좀비를 제압하며 승리를 따낸 펜타곤은 4라운드까지 손쉽게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펜타곤은 7라운드에서도 인간진영으로 승리를 따냈고, 8라운드에는 종료 1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인간을 사냥하며 매치포인트를 선취했다. 펜타곤은 9라운드에도 콘체르토의 헤비 좀비를 먼저 잡아내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콘체르토는 2세트 '패스트라인'에서도 1라운드 인간진영 수비에 실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반대로 펜타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태형이 환풍구 안에서 끝까지 버티는데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다.
콘체르토는 3라운드에 다시 한 번 환풍구 캠핑을 시도했지만 스팅핑거를 적극 활용한 펜타곤이 순식간에 인간을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펜타곤은 6라운드에 다시 한 번 환풍구를 지켰고, 정범주가 안전하게 탈출에 성공하며 5대1까지 달아났다.
7라운드 만에 매치포인트를 선취한 펜타곤은 마지막 9라운드에서 좀비로 초반부터 킬을 내며 수월하게 승리, 스컬 연합 감독 로이조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