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팀은 13일부터 17일까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스타래더 아이리그 스타시리즈 시즌14 파이널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 최강 프나틱이 2016년 첫 대회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엔비어스, ex타이탄, 퀘스천 마크와 함께 듀얼 토너먼트 B조에서 경기를 치른 프나틱은 첫 경기에서 엔비어스에 2대0으로 완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ex타이탄을 접전 끝에 2대1로 잡았고, 최종전에서 퀘스천 마크에게도 2대1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G2 e스포츠를 만난 프나틱은 '캐시'와 '인퍼노'에서 각각 16대8과 16대2의 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루미너서티를 상대로 패승승 스코어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나투스 빈체레를 만난 프나틱은 '더스트2'에서 16대3, '코블스톤'에서 16대7로 가볍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나틱은 우승 상금 9만 달러(한화 약 1억 9백만 원)를 획득했고, 준우승 나투스 빈체레는 4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