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 김정우와 김택용의 결승전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팀과 하스스톤 팀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수길 대표는 "최근 운영이 어려워진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팀을 인수해 아프리카 프릭스의 이름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스스톤 팀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레블즈 아나키를 인수하며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를 창단했다. 창단식에서 서수길 대표는 "향후 리그 오브 레전드 외에 스타크래프트2나 하스스톤 등 다양한 종목의 팀도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베누 선수들을 받아들임으로써 2016 프로리그는 7개 팀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