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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승강전] '제독신' 박준효 탈락! 정지완-장원 본선 진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정지완.
본선 진출에 성공한 정지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승강전 2주차 C조
1경기 장원 1대0 박준효
2경기 정지완 1대0 신보석
3경기 박준효 1대0 신보석
4경기 장원 1대1 정지완
5경기 박준효 0대0 정지완
6경기 신보석 2대1 장원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전설의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던 '제독신' 박준효가 본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박준효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승강전 2주차 C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장원에게 본선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C조 1위는 1승2무를 기록한 정지완이 기록했고 그 뒤를 1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세 골을 넣은 장원이 따르면서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1경기 장원 1대0 박준효
350억 짜리 스쿼드를 구성한 장원이 '제독신' 박준효를 맞아 펠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통해 1대0으로 승리했다.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펠레를 배치하면서 우측을 주로 활용한 장원은 10분만에 인자기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하면서 골대를 맞혔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장원은 후반 5분만에 펠레를 활용해 우측 사이드 라인을 돌파했고 강하게 올린 크로스를 판 니스텔루이로 헤딩, 첫 골을 만들어냈다. 골을 성공시킨 장원은 수비에 6명을 배치하는 식스백으로 박준효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면서 한 골을 지켜냈다.

◆2경기 정지완 1대0 신보석
정지완은 전반 28분 코너킥으로 골을 넣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우측 코너에서 올린 정지완은 캠벨의 머리에 정확하게 맞히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7분 신보석의 스루 패스에 의해 골키퍼와 1대1 대치 상황을 호용하기도 했던 정지완은 반 데 사르가 각을 좁히고 나오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신보석이 골키퍼인 노이어까지 코너킥에 동원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정지완이 선수 전원을 수비에 동원하며 승리했다.

◆3경기 박준효 1대0 신보석
신보석은 전반 7분 한 번의 스루 패스를 통해 호날두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박준효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 박준효의 PC에 이상이 생기면서 중단됐다가 재개된 경기에서는 박준효가 선취골을 넣으면서 기세를 이었다 32분에 왼족에서 호날두가 올린 센터링을 제라드가 헤딩했고 골키퍼가 막아낸 볼을 리바운드하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신보석에게 우측 사이드 라인 돌파를 몇 차례 내줬던 박준효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수비에 인원을 많이 배치한 덕에 실점 없이 신승을 거뒀다.

◆4경기 장원 1대1 정지완
장원은 전반에 코너킥으로 첫 골을 넣었다. 17분에 네빌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굴리트가 헤딩으로 이어가면서 골을 넣었다. 정지완도 곧바로 받아쳤다. 29분에 스루 패스를 받은 라르손이 오른발롤 슛을 때리면서 그물을 갈랐다. 1대1에서 후반에 돌입한 장원과 정지완은 치열한 미드 필더 싸움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1점씩만 추가했다.

탈락한 레전드 박준효.
탈락한 레전드 박준효.

◆5경기 박준효 0대0 정지완
박준효는 7분만에 첫 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다. 로번이 로빙 패스를 통해 원톱인 클라위베르트에게 볼을 투입시키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골로 잇지 못했다. 45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볼을 이동시키다가 클라위베르트에게 센터링이 올라오면서 헤딩으로 골을 넣으려 했지만 빗맞으면서 박준효는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에도 박준효가 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실효를 보지 못했고 무승부르 경기를 마쳤다.

신보석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승자승에 의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장원.
신보석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승자승에 의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장원.

◆6경기 신보석 2대1 장원
장원은 인자기와 반 니스텔루이의 주고 받는 패스를 통해 전반 37분에 골을 넣으면서 본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중앙 지역에서 볼을 잡은 인자기가 반 니스텔루이에게 밀어줬고 수비를 이끌고 들어가던 반 니스텔루이가 곧바로 리턴 페스를 해내면서 인자기가 쉽게 골을 넣었다. 신보석은 전반전 막판 호날두가 등지고 볼을 잡은 뒤 터닝 슛을 통해 오른 쪽 그물을 가르며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후반 초반부터 밀어붙이던 신보석은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장원이 3득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본선에 올라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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